지금 이 순간의 잡념들.

1. 내일 새벽에 비가 올까?  비오면 등산 못하는데 어쩌지..

2. 이번 주말에 비가 올까? 비가 안와야 라이딩을 할텐데..어쩌지

3. 소설을 완성 시킬수 있을까

4. 내일 뭐 입고 출근하지

5. 복싱 드럼 노래 스토리텔링 배우고 싶다..

6. 카메라를 살까 핸드폰을 바꿀까

7. 기획이 너무 어렵다..

8. 드라이브 가고 싶다. 제주도 풀빌라 가고 싶다...

9.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, 잠이나 자자..

10.......

 

복잡하고 질기며 영양가 없는 상념들.

 

"상념이 없다는 것은 욕심이 없다는 것이다.

강한 욕심은 화를 부르지만, 

적당한 욕심은 나를 자극시키고 움직이게 한다.

나는, 지금 잘 살아가고 있다. 적당하게 욕심을 부리며.."

 

오늘, 나의 마지막 잡념.